[세상의모든소리@KoriHow] 복부비만은 당뇨, 뇌졸증, 심근경색, 심지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살이 쪘다는 것은 몸에 체지방에 많다는 것이다. 체지방은 피부에 쌓인 피하지방과 뱃속 내장지방으로 이루어진다. 복부비만은 그 중에서도 내장지방이 과도한 상태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내장지방이 거의 없어야 정상이며, 내장지방이 있더라도 100㎠가 넘으면 질병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를 병적 복부비만이라고 한다. 여자는 둘레 85cm, 남자는 90cm 이상이면 복부비만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복부비만의 원인인 내장지방은 왜 쌓이는걸까?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포도당의 형태로 바뀌어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해 쌓인다. 지방이 쌓일 땐 피부 아래 쪽에서부터 저장되며, 피하층이 포화상태가 되면 내장지방의 형태로 내장과 장기사이에 지방층을 형성한다. 이것이 바로 내장지방이다.
흔히 우리가 음료수나 여러 가지 간식류로 섭취하는 당류의 종류로는 포도당, 과당, 액상과당, 설탕 등이 있다. 맛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당류들은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가 거의 없어 포만감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탄수화물 음식에 들어있어서 포만감을 주고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하는 식이섬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잉 섭취를 할 우려가 매우 높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인 밥, 빵, 탄산음료는 각 각 우리 몸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지 알아보자.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에 에너지로 사용한다. 탄수화물의 성분은 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당의 연결구조에 따라서 단당, 다당, 복합 탄수화물로 나누어진다. 당을 에너지로 쓰기 위해선 탄수화물 섭취 후 소화요소에 당이 분해되어야 한다. 빵이나 탄산음료의 탄수화물의 구조는 소화요소에 의하여 쉽게 분해되며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려 체지방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통곡물, 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들은 소화요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아 혈액으로 포도당이 가는 것을 늦춘다. 그래서 빵에 비해 쌀이 살이 덜 찐다.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포도당을 연소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곧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또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줄어 고지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치명적인 질병의 하나인 심근경색,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암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중독이 심한 사람들은 2주 정도만 노력한다면 이 증상이 매우 완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잘 먹으면서 복부비만이 개선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식단 관리이다. 소화요소에 쉽게 분해되어 체지방으로 변할 우려가 높은 탄수화물은 밥을 기준으로 반공기 또는 1/3 공기가 적절하다. (한끼 기준) 또 달걀, 고등어, 돼지 뒷다리살, 오징어와 같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반찬으로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는 낮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이런 식단을 꾸준히 지속하고, 운동과 병행한다면 복부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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