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3 1회 주단태 무죄 탈옥 비밀 밝혀져.. 로건리 행방은?

728x90

4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시즌3 첫방송에서는 시즌2에서 이어지는 주단태의 탈옥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시즌2 마지막 장면에서 주단태는 뻥튀기 장사 할아버지로 변신해 로건리 차량 옆에 시한폭탄이 숨겨져 있는 핸드카를 놓아두고 차량 폭발과 함께 로건리까지 사망에 이르도록 하였는데요, 무기징역을 받고 감옥에 있어야 할 주단태가 어떻게 심수련 회사 앞까지 온 건지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주단태는 함께 감옥 생활을 하는 이규진에게 보석금으로 풀려나게 해준다며 하윤철의 칫솔을 구해달라고 매수했고, 하윤철에게 괜한 시비를 걸어 싸움이 일어나는 도중 주단태 스스로 하윤철의 칫솔을 자신의 복부에 찔러 병원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사전에 연락을 받은 조비서는 병원에 의사를 매수해두고, 주단태는 무사히 병원을 탈출하여 1시간이라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조비서는 위치추적으로 심수련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고, 주단태는 심수련의 가구회사에 도착하여 로건리의 차량을 폭파시켜버립니다. 로건리와 함께 동승했던 주단태(온주완)는 잠시 담배를 태우러 나가버리는 바람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주단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대법관의 강남 별장으로 찾아가 협박을 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주단태는 무죄를 받고 풀려나게 됩니다. 

주목할 점은 주단태가 차량 폭파를 실행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나온 뉴스인데요, 로건리의 사망이 추정된다고 발표하여 확실히 죽은 것인지 안 죽은 것인지 나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토리 전개상 로건리 역시 중요한 주,조연 배우이기에 어떻게든 살아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이 역시 어떻게 개연성 있게 풀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편 악녀 천서진 역시 희대의 미친연기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오윤희와 심수련이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천서진을 납치해 강으로 밀어버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예고편을 보니 죽은 것은 아니네요. 이외에도 새로운 인물들 온주완, 박호산 등이 어떤 역할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도 기대가 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는 금요일밤 주 1회 방송으로 90분 편성을 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고 있어 60분 방송보다는 훨씬 더 갈증이 덜 할 것 같은데요, 마지막 시즌인만큼 앞으로 어떤 파격적인 스토리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꾸준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