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 공원 의대생 실종 사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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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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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은 운동도 할겸 제가 자주 왔다 갔다 하던 곳이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서 굉장히 마음이 안 좋습니다. 현장에는 현장 수색을 위한 잠수사 분들과 취재를 위한 취재진분들도 계셨고, 개방된 곳이니만큼 아직도 현장은 매우 어수선하고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이 곳이 손정민 군과 친구가 있었다고 추정되는 장소라고 합니다. 현재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포 한강공원에는 고 손정민군을 위해 작게나마 추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손정민 군을 안타까워 하면서 추모글과 선물을 남겨놓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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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에서는 사건현장에 있었던 참고인을 상대로 한창 조사진행중에 있으며, 손정민 군의 아버지 바람대로 한치의 억울함 없이 사건 진상이 밝혀져 고 손정민이 마음 편히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