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유플러스 알뜰모바일 공휴일에도 개통되네요 5분만에 셀프개통

어머니께서 LG U+유플러스 월 49,000원 요금제를 오래 쓰셨는데요, 처음에는 전화만 사용하실거라고 데이터 용량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점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해지시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 49,000원 요금제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9,000원 요금제는 전화/문자 무제한, 데이터는 3.5G 사용에 소진시 1Mbps 속도 제한이 붙는 요금제인데, 유튜브에서 음악이나 영상을 보시고 월 초에 금방 소진되면 월말까지 속도제한이 걸린 상태로 사용하셔야 하는데, 맨날 느리다고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고 원망을 계속 들어야만 했어요.

그래서 알뜰폰 요금제로 무제한으로 가입해드리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과 따로 살다보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공휴일밖에 없어 알뜰폰 개통을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공휴일에도 개통이 되어 바로 어머님 만나서 개통해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알뜰폰 요금제를 오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제가 가입할때만 해도 공휴일에는 개통이 안됐었거든요. 그런데 공휴일에도 개통이 되어 편안하게 집에서 개통을 해드릴 수 있었네요. 

제가 가입해드린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요금제는 유심 데이터,통화 마음껏 33,000원짜리 요금제인데요, LG U+유플러스 월 49,000원보다 16,000원정도 저렴하면서 데이터는 사실상 거의 무제한이니 아주 만족스러운 요금제가 아닌가 싶었어요. 더군나나 10월 셀프개통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 3만원 증정까지 되서 어머니가 아주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이제 유튜브로 영상이나 음악 마음껏봐도 되냐고 엄청 만족하시더라구요. 

다만 급하게 공휴일에 만나서 개통해야 해서 유심 혜택은 받지 못했어요. 미리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유심을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급해서 집 근처 CU에서 8.800원에 구매했습니다. 당장 유심값보다 어머니 데이터 속도를 빠르게 해드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 고민없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셀프개통은 정말 간단하게 끝났어요. 구매한 유심 모델코드와 유심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인증 후 개통신청을 누르면 3~5분 정도에 개통이 완료됐다고 문자가 옵니다. 그럼 그냥 평소처럼 전화도 사용하고 인터넷도 하면 되요. 어려운게 전혀 없고 막히는 부분도 없어서 편하게 개통을 잘했습니다. 저는 KT M모바일을 사용중인데 LTE는 유플러스가 더 좋다고 해서 어머니 폰은 그냥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해드렸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U+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공휴일에도 개통이 되는데요, 조건이 붙어요. 번호이동(번호 그대로, 통신사만 변경)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셀프개통이 가능한데, 일요일,신정/설/추석 당일은 개통할 수 없어요. 저는 일요일이 아니고 공휴일(빨간날)이었기 때문에 개통이 가능했답니다. 부모님이나 저나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공휴일 아니면 만날수가 없어서 이렇게 개통이 될 수 있게 변경된 부분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다달이 지불하는 요금도 낮춰드리고, 신세계 상품권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알려드리니 고맙다고 용돈 3만원 주셔서 치킨값 벌었습니다ㅎㅎㅎ어머니가 좋아하시니 저도 만족스럽네요. 이제 속도제한 걸리지 않은채로 빠르게 데이터 사용하실 수 있게 되서 어머니의 불편한 점을 덜어드리니 좋네요. 저처럼 평일에 개통이 어려운 분들은 공휴일에도 개통이 가능한 점 알아두시고, 저렴한 알뜰폰 라이프 하시길 바랍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