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궁에서 군만두,탕수육 먹어봤어요.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안에 입장하니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그 상가에 음식점이 여럿 있었는데 다른 가게들은 많지 않던데, 여의도 서궁만 손님이 엄청 많더라구요. 여의도 서궁은 짜짱면,짬뽕 같은 면요리가 없고, 중화요리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이에요. 그만큼 요리에 진심인 중식당이 아닐까 싶어서 다녀왔답니다.
여의도에 있는 중식당 서궁은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찾아가실 수 있어요. 오랜만에 여의도에 가보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저희는 차로 이동을 했는데 오피스텔 상가여서 그런지 방문자 주차공간도 잘 되어있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평일 저녁 기준) 서궁에서 식사하시면 계산하실 때 무료주차 찍어주신답니다. 차 번호 카운터에 말씀하셔야 합니다.
먹고 싶은 요리가 많았는데, 가장 유명하다는 군만두와 탕수육을 주문했고, 식사로는 잡채밥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마치고 다니 이렇게 따뜻한 계란국을 주셨어요. 중국에서 먹었던 맛이랑 비슷했답니다.
군만두 비주얼 보세요. 돼지고기 군만두가 아니라 소고기 군만두랍니다. 가격 생각하면 혜자스러운 양 같아요.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장사가 잘되고 회전율이 빠른 맛집이라 그런지 모든 메뉴가 정말 빨리 나왔어요. 탕수육도 군만두와 함께 금방 나왔답니다. 탕수육 소스는 기본 부어져서 나오고, 투명한 소스에요. 양도 많고 맛있었는데 탕수육 고기가 너무 잘게 잘라서 튀긴탓인지 조금 고기 식감이 부족한게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일반 중국집 탕수육에 비하면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기맛도 부드럽고 잡내도 없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잡채밥이 나왔어요. 고슬고슬 잘 볶아진 볶음밥에 잡채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푹 퍼진 잡채가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진정한 고수의 잡채밥은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평
특별하고 새로운 곳에서 정통 중화요리를 맛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다만 술을 즐기지 않는다면 식사 메뉴가 조금 부족해서 아쉬울 수 있어요. 잡채밥을 먹었는데도 조금 아쉽더라구요. 저희 말고 다른 테이블은 모두 술을 곁들여서 안주로 드시는 듯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겸 여의도 한강공원에 왔어요.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편의점은 모두 닫았고, 추운날씨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30~40분 걷다가 다시 돌아와서 집으로 갔답니다. 일 마치고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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