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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SRT 다른 열차 탔다가 부가금 때려 맞은 썰 급해도 타지 마세요

by 실버482호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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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약 시간 보다 빠르게 도착했어요. 플랫폼에 앉아 있으려니 덥고 찌푸등해서 좀 힘들더라고요. 더군나나 열차 도착 지연까지... 그래서 먼저 오는 거 그냥 타자. 어차피 예매했으니까 뭐 별 일 있겠어? 난 무임승차 아니라구... 했는데 별 일이 있더라고요(ㅎㅎㅎ)

사진 출처-픽사베이 (사진은 본문과 관계가 없습니다.)

일단 제 상황은 열차 출발하기 전까지는 입석칸에 서있다가 열차 출발 후 빈자리가 있길래 빈자리에 앉았고요. 약 10분후에 역무원이 오더라고요. (빈 자리에 앉지 않았다면 안 걸렸을까..) 승차권 확인한다면서요. 그래서 SRT 앱 보여주면서 예매는 했는데 급해서 그냥 탔다고 하니 그러시면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하더라고요. 앱에서 환불 받으시고 새로 끊으셔야 하고, 티켓 가격에 부가금까지 내야 한다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는 다른 열차를 탄것은 맞으나 무임 승차의 고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티켓을 새로 구매하는 정도로 끝날줄 알았는데, 부가금까지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냥 좀 기다렸다가 탈 걸...ㅠㅠ 내 잘못은 맞지만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어쨋든 잘못한거니 소란 일으키지 않고 빠르게 결제해주고 그냥 끝냈어요. 다음부터는 이런 일 생기지 않게 기다렸다가 제 시간에 잘 타야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꼭 자기가 예매한 열차를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날짜를 잘 못 예약하거나 급한 마음에 그냥 승차했다가 부가금 내신 분들이 꽤 계시던데... 역무원한테 먼저 자진신고하거나 역 도착시간이 애매하게 떨어진다면 예매를 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그냥 입석 티켓 구입해서 타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내가 예약한 열차가 아닌 다른 열차를 타시면 절대 안되는 것...어쩌면 당연한거지만 다시 한 번 깨닫고 갑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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