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터치된(승인된) 모바일 교통카드 요금 환불 안된다... NFC기능 끄세요

하차태그 안 찍으면 요금 2배 청구
애초에 안 찍히게 조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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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따로 쓰던 다른 은행의 플라스틱 교통카드가 있어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데, 하차하려고 기다리다가 주머니 속 핸드폰이 하차 태그에 찍혀서 잘못 승인되어 버렸다. 푼돈이라 생각하면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런 실수를 했다는 게 1차적으로 너무 분했고, 그렇게 순식간 찰나에 잠깐 터치된 게 찍힌 것도 기분이 상했다. 그래서 잘못 승인된 교통카드를 환불 받을 방법이 없을까 여기저기 문의해 봤지만 결론적으로는 안된다고 한다. 

1. 캐시비 고객센터 (경기버스)
문의한 카드번호로 이용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다시 문의해 달라고 한다.
(아직 카드사 대금결제 전이니 대금이 결제 되면 한 번 더 문의해보려고 한다.)

2. 국민카드 고객센터 
잘못 승인된 내역이 확인은 되지만 (안타깝게도) 일부 취소 처리는 불가하다고 한다.

결론은 애초부터 안 찍히게 조심했어야 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NFC기능을 꺼두어야 할 것 같다.  NFC기능을 꺼도 삼성페이 사용은 가능하니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을 것 같다. 푼돈 2,500원이 날아가서 굉장히 짜증나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부턴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