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목소리가 나오는 원천적인 힘이 콩밭에서 나온다고 보는데, 콩팥에서 목소리가 올라와서 폐를 통해 방출된다고 한다. 이를 전반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이 심장이 한다고 보기 때문에 심장이 병이 들으면 목소리 높낮이 조절이 불가하여 목소리가 떨린다고 하게 되는 것이다. 심장과 목소리의 관계는 심약한 사람들의 경우 체구가 작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보통 목소리가 떨리게 될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심장이 약해진 경우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본 심장병 증상으로는 얼굴이 쉽게 붓거나 빨개지고, 입이 건조하고, 나도 모르게 실소를 하거나 가슴통증, 두근거림이 있다면 심장병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말하는 모습으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말의 시작과 끝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을 심장의 힘이라고 하는데, 일관성 기억력이 떨어질 경우 심장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것은 '심주신' 심장이 정신을 주관한다라고 표현한다.
소리를 낼때에는 보통 목에서 낸다고 생각하지만 관의 형태로 이루어진 장기 형태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 그래서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여 질병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발성을 할 때에는 다양한 신체 기관이 관여를 하는데 혀 질환, 턱 질환들이 발음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뇌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목소리 떨림이 일어날 수 있다. 또 경추 질환 역시 목소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떨린다면 다양한 검진을 통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심장의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은 혀가 부딪히는 소리를 잘 들어본다. 나,다,라 발음이 어려우면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길 경우 목소리가 가늘어지는데, 모음은 소리 내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이' 모음은 입술이 좁아지기 때문에 소리가 쉽게 나지만 '아' 모음은 혀가 낮아지고, 구강이 넓어져 소리가 분산된다. 그래서 강한 호흡이 필요하다. 만일 폐의 질환이 있다면 '아' 모음 소리 내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고, 'ㅅ,ㅈ,ㅌ' 같은 센 발음은 더욱 어려워져서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목소리가 떨리는 경우 성대의 신경질환을 의심해볼수도 있다. 다만 개개인의 특성이 있고, 상황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쉽게 단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목소리'가 의심이 된다면 전문가에게 꼭 진단을 받아보길 권장한다.
일반인들은 음성이 변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소리는 과학이기 때문에 갑자기 목소리가 변했다면 내 몸 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거나 소리를 과하게 지르면 목소리 쉬게 되지만 충분한 휴식을 거치면 회복이 된다. 그렇지만 3주 이상 목소리 문제가 지속될 경우에는 큰 질환을 의심해 볼 만한 상황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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