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management 해결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Memory management 블루스크린이 떠서 당황한적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2010년에 큰 맘 먹고 약 80만원돈에 장만하고 지금까지 주욱 써오다가 중간 중간 램과 SSD, 파워 등을 교체하며 사용했습니다.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 후 잘 쓰다가 갑자기 블루 스크린 Memory management가 뜨기 시작하더니 컴퓨터 멈춤, 다른 문제의 블루 스크린, 부팅 멈춤, 부팅 안됨등등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퇴근 하고 시간도 없어서 집에서는 간단한 웹서핑 정도만 하는 터라 한달 정도 버티고 버티다가 새벽에 잠도 안 오는 김에 이 문제를 고쳐보자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Memory management로 검색하니 수 많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메모리 문제라는 뻔한 답변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검사해야 하느냐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검사를 해도 4개의 슬롯 중에 어떤 게 문제라는 친절한 답변은 안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직한 반복 작업을 시작합니다.
저는 당시 조립PC를 맞출 때에도 중상 정도의 컴퓨터로 맞춘터라 메모리 슬롯이 4개였습니다. 그때 조립해준 회사 동료가 나중에 램 슬롯이 고장날수도 있으니 2GB 메모리 2개를 쓰다가 나중에 고장나면 추가해서 사용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이게 정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램을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고 고장 나면 다른 슬롯에 끼우면 되니까 슬롯이 많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메인보드들은 슬롯이 2개로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어쨋든 2GB, 2GB, 4GB, 4GB가 끼워져 총 12GB 메모리로 사용중이었는데 하나 하나 빼고 1개씩 끼워서 윈도우 메모리 검사를 해봤습니다.
Windows 운영체제에는 윈도우 메모리 검사라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니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검사하면 됩니다. 검사 시간은 꽤 걸립니다. 검사를 진행해놓고 다른 일을 했기 때문에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10분~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제가 한 방법은 메모리를 1개씩 검사해서 이상 없으면 다음 램, 또 이상 없으면 다음 램으로 넘어가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 4개째에서 문제의 메모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하드웨어에서 오류가 발생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떳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진작에 나왔으면 검사 시간을 줄였을텐데 왜 이런건 꼭 마지막에 알려주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의 메모리를 빼고 시간이 난김에 windows 10을 전체 포맷하고 재설치했습니다. SSD라 설치 속도는 빨랐습니다. 그랬더니 더 이상 멈춤 현상도 블루 스크린 현상도 없어졌습니다. 검사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시간 잡고 작업하면 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처음부터 4개 다 끼워놓고 검사하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4개 한꺼번에 검사해봤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어요. 또한 슬롯 문제일수도 있기 때문에 1개씩 끼워놓고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즘에는 8GB, 16GB 메모리도 나와서 슬롯이 많이 필요없어서 검사 시간이 단축될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크게 체감은 없었지만 12GB를 쓰다가 8G로 내려와서 영상 인코딩 할때 속도가 다운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아이패드에 영상을 인코딩해서 넣어야 할때도 있어서 한 번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문제가 해결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는 컴퓨터 새로 하나 살까. 하드를 새로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Memory management 해결 후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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