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 먼저 언급된 가스라이팅이 뭐야?

[코리하우] 최근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몇 개월 전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가스라이팅이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10월 17일에 방송된 1235회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인데요, 

가스라이팅의 개념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상대의 암시적인 지시를 받아서 본인을 내면화하여 판단력이 낮아져 상대의 지시에 복종하고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세뇌의 일종입니다. 문제는 조종하는 자도 조종 당하는 자도 인식을 못하는 게 대부분이라 스스로 깨어 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부모와 자식, 직장 내 상하관계, 연인관계, 종교 등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고, 또 스스로 깨어 나오기가 힘든만큼 최근에 큰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사건과 연관되어 잠깐 언급된 적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직장 내에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거 같은데요, 상대의 자잘한 실수도 하나 하나 상기시키며 자존감을 낮게 만들고, 결국 그 사람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려 결과적으로는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