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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당뇨에 도움이 되는 호밀 먹는 시간

by 실버482호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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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은 밀의 한 종류로 '흑맥'이라고도 불린다. 식감이 거칠고 소화가 잘되지 않지만 밀에 비해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호밀은 영양이 굉장히 풍부한 곡류라고 볼 수 있다. 호밀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빈혈 예방을 돕는 철분,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B1 같은 것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밀보다는 밀보다는 호밀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밀의 종류이지만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는 호밀은 반전 탄수화물이다. 호밀은 도정이 쉬운 밀과 벼에 비해 겉껍질을 정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양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게다가 호밀이 특히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호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품을 섭취할때 포도당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제의 일종인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셀레늄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특히 도움이 된다. 

호밀로 빵을 만들었을때 장점은 일반 밀가루로 빵을 만들 경우에는 효모를 넣어서 그냥 만들지만  호밀빵을 만들 경우에는 장기간 천연 발효시킨 '사워 도우' 반죽을 이용한다고 한다. 사워 도우 반죽에는 젖산균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한데, 이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당뇨에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흰 밀빵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호밀 빵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혈장 인슐린 반응 정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호밀빵은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혈당지수가 55 이하로 백미, 감자, 식빵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것은 호밀빵을 먹어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한다.  

호밀빵은 아침에 먹으면 좋은데,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점심 때 과식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밀은 아침에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아 식욕을 줄여주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당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호밀빵을 먹을 때에는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로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어도 좋다. 그냥 호밀빵만 먹게 되면 식감이 안 좋고, 잘 넘어가지 않는데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호밀 가루로 만든 호밀빵은 입자가 거칠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식초와 함께 섭취할 경우에는 호밀빵의 거친 입자를 식초가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올리브유에는 항산화 물질인 올레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는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호밀빵을 먹을 때 또 하나 곁들여 먹으면 좋은 것은 홍차이다. 당뇨 환자의 경우 당이 들어간 주스나 우유 같은 것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홍차의 풍부한 폴리페놀은 인슐린 분비의 정상화를 도와주고, 호밀빵과 함께 먹으면 당뇨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변비뿐만 아니라 칼륨, 칼슘 등의 섭취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호밀을 가루로 섭취했을 때는 하루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분량, 빵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200g 정도가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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