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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폐암에 도움을 주는 무의 효능

by 실버482호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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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암 중 사망률 1위로 조기발견이 어렵고, 별 다른 증상이 없어 주로 흡연을 오래 해온 남성에게 발병한다. 그런데 최근 흡연을 하지 않아도 폐암의 새로운 원인이 탄수화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폐암은 제2의 담배라고 불릴 만큼 폐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폐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혈당 수치를 비교해봤는데, 폐암 환자의 혈당 수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혈당 수치만 높다면 흡연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폐암이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았다는 것이며, 결국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폐망 발병률이 49%나 높다고 한다. 

폐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무가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무의 추출물이 인체의 폐암 세포를 감소시키는 것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무는 아린 맛이 있으며, 소화를 도와주고, 폐와 호흡기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속담에는 무를 섭취하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고 할 만큼 식이섬유나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엽산,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무에는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착한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최근에 이 식이섬유가 폐에 있는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줘서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즉, 착한 탄수화물인 식이섬유가 풍부한 무는 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고 하는 식물성 효소가 풍부한데, 이 효소는 탄수화물을 재빨리 분해시켜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무에는 안토크산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는 폐의 호흡 기능을 향상 시키고, 암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을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 즉, 무에 풍부한 디아스타아제와 안토크산틴이 폐암 환자가 암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오래전부터 천연 소화제라고 불렸다. 짜장면에 단무지, 치킨에 무를 먹는 것 또한 무가 소화를 잘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는 즙으로 마셔서 먹으면 매우 좋다. 무즙을 만들려면 흐르는 물에 지저분한 껍질을 제거한 뒤 무를 4분의 1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갈리기 쉽게 썬 무를 분쇄기 바닥에 깔아주고, 대추 물을 부어준다. 무만 갈면 빡빡해서 잘 갈리지 않기 때문에 대추 물과 함께 갈아주면 맛도 좋아지고, 부드럽게 잘 갈린다. 대추 물은 물 1L에 대추 20알 정도를 넣고, 약불에 30분 정도 은근히 끓여주면 된다. 대추의 단맛이 무의 매운맛을 없애주고, 영양적인 장점이 있다고 한다. 

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이고,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이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되기 때문에 좋은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추에는 사포닌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사과보다 무려 80배 이상 풍부한데, 위장을 강화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폐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무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무 한 개의 1/4 정도이다. 이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식이섬유, 엽산의 양을 채울 수 있으며 그 이상 섭취할 경우 무의 아리고 매운맛 때문에 위가 쓰릴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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