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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방법

by 실버482호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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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은 하루 권장량보다 3배 이상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 중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은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정제된 탄수화물에 우리가 중독이 되면 이로 인해서 비만, 고혈압, 뇌종증, 당뇨병, 협심증, 각 종 암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이면 탄수화물을 다른 때보다 더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여름에 즐겨먹는 냉면, 콩국수, 팥빙수 등은 알고 보면 밀가루와 설탕 등을 다량 넣어서 만든 탄수화물 식품이라고 한다. 유난히 이런 음식들을 먹게 되는 데에는 우리가 몰랐던 인체의 비밀이 숨어 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 때문에 더워서 뇌가 열을 받게 되면 더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단 음식, 탄수화물이 더욱 당기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신체 기관 중 가장 작지만 활동량은 20%를 차지할만큼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뇌는 열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부르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설탕, 밀가루와 같은 탄수화물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무더위는 우리 몸을 힘들게 만들고, 에너지를 많이 쓰게 만들면서 정상적인 뇌가 작동하는 걸 방해한다고 한다. 에너지를 많이 썼다 하면 에너지를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데 우리 몸은 우리 뇌를 통해서 탄수화물을 요구하게끔 만들어지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뇌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스트레스 해소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잉 생성되어 마약을 하는 것과 같은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거나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그리고 주변에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식이요법 다이어트를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이 중 5개 이상 해당 시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 빵은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즐겨 먹게 되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밀가루, 빵, 탄산음료 등의 나쁜 탄수화물은 소화가 너무 쉽게 되기 때문에 우리 몸속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그러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췌장의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가 되게 되는데 문제는 인슐린의 과잉 분비가 계속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이 세포로 이동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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