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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천서진만 남고 다 죽어버린 펜트하우스3 결말 어떻게 내나..

by 실버482호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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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년 6개월동안 3시즌을 방영하며 시청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오늘(10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악의 축이었던 주단태가 헤라펠리스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추락사했으며, 천서진의 남편이었던 하윤철은 눈이 멀어버렸고, 딸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찾아간 아파트에서 천서진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역시 추락사했다. 

한편 이어지는 천서진의 악행에 분노가 극에 달한 심수련과 로건리는 사법부도 믿지 못하겠다며 천서진을 가장 비참한 방법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묘안를 생각해냈고, 천서진이 가장 사랑하는 딸 은별이를 통해 멀쩡한 천서진의 본 모습을 보게 하고, 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여 천서진이 욕망의 끝을 꺾어버렸다. 

하지만 그냥 있을 천서진이 아니었다. 이대로 나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벼랑 끝에서 심수련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심수련 마저 벼랑 끝으로 떨어져 버렸다.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

1. 주인공들 진짜 다 죽었나?
하도 주인공들이 죽었다 살았다하니 죽어도 죽은 것 같지 않은 드라마이다. 진작에 벼랑 끝에서 최후를 맞이했던 오윤희 마저 마지막회에 분명 살아돌아올것이라는 추측성 글이 난무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단태 역시 로건리와 심수련이 무너지는 헤라팰리스에서 그렇게 빨리 탈출했다면 주단태도 누군가의 조력으로 어딘가에 살아있지 않을까? 

2. 천서진의 마지막은?
김순옥 작가의 김소연 캐스팅 과정을 들어보면 김순옥 작가가 20여년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이라는 작품을 통해 김소연이 연기했던 허영미라는 캐릭터를 보고 악인의 끝판왕을 만들어보고 싶어했다며 김소연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는 모든 거짓이 들어나고 강물에 빠져 자살했지만 누군가의 구조로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보육원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결말을 보여줬다. 김순옥 작가가 과연 천서진의 마지막을 어떻게 화려하게 장식할 지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3. 심수련과 로건리 이대로 해피엔딩? 
상대적으로 선한 캐릭터로 비춰지지만 이들도 분명 제 정신이 아닌 복수에 혈안이 된 파이터들이다. 그게 나쁜 짓이든 착한 짓이든 저들을 노리고 있는 적들도 분명 있을터. 끝까지 반전의 연속인 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캐릭터든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된다. 저번주 방송분에서는 심수련이 벼랑 끝에 빠져 죽었는 지 살았는 지 알 수 없지만 이 둘의 관계도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회에서도 역시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봉태규의 비서로 장성규가 한 번더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안혜경 역시 카메오로 녹화를 마쳤다고 한다. 배우 최윤소의 경우 강렬 엔딩에 한껏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하는데, 단순한 언론플레이인지 정말 강렬한 엔딩에 힘을 보탤 것인지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풀어 뭐 하나 제대로 정리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기대되는 것은 역시 주인공 천서진의 최후이다. 과연 천서진이 펜트하우스3 마지막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맞이하게 될 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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