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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인공 전부 사망한 펜트하우스3 로건리 심수련 마저 복수 끝내고 저세상으로...사실상 비극적 결말

by 실버482호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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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예상대로 벼랑 끝에 떨어진 심수련의 사망이 확인됐고, 그 충격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로건리는 암이 재발하여 치료를 포기하고 사망했다. 놀라운 점은 천서진이 심수련을 밀어버린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손을 놓아버린 것. 로건리가 GPS 추적기와 물에 자동으로 뜰 수 있도록 구명조끼까지 준비해줬지만 심수련을 결국 발견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한편 무기징역이 선고된 천서진은 3년 후 딸이 봉사하고 있는 성당으로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천서진은 복역 도중 후두암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누구에게도 짐이 되기 싫다는 유서를 남겨놓고, 딸 앞이지만 딸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약을 털어넣고 비참하게 사망했다.  

죽지 않고 다시 나올 것이라는 추측성 글이 강했던 오윤희는 마지막회 모습에서 결국 드러내지 않아 사망이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결말일 것이라고 예고를 모았던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맹탕이었던 마지막 회가 아닌가 싶다. 주인공들은 전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고, 그 주변인들이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는 설정은 진부했다. 드라마의 서사 구조상 상대적으로 악역과 대비되는 선한 캐릭터가 필요했을테지만 1년 6개월 동안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이며 악행을 펼쳤던 천서진을 돌이켜보면 너무 무난한 죽음이었달까... 오히려 헤라팰리스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추락사한 주단태쪽이 훨씬 더 시원하고 통쾌한 느낌이었다.

한편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는 이하늬 주연에 [원더우먼]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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