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살리기도 하고, 부족하면 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비타민은 우리 몸의 면역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맘때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경이라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 체온이 내려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독소가 쌓여 각 종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집안 환기를 소홀히 하고 온도만 높인다면 건조한 실내 공기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독소가 쌓일 수도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많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우리 몸 속에는 하루에 4천~5천개 정도의 암세포가 누구나 생긴다고 한다. 암세포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나 세균도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데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바이러스나 세균뿐만 아니라 암세포도 다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면 암세포가 쌓여서 암으로 발전한다든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매일 매일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등 건강에도 이상 신호가 온다고 한다. 괴혈방이라는 것은 비타민C가 장기간 결핍되었을 때 나타나는 병인데, 처음에는 피곤하고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피하 출혈,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역사속에도 비타민C 결핍에 관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15세기 후반 뱃사람들이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지 못했고, 비타민C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후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실어야 출항을 허가 받을 수 있었고, 비타민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비타민C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레몬보다 약 40배나 많은 특별한 열매가 있는데, 이것은 바로 카무카무이다. 카무카무는 아마존의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카무카무는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등 아마존 강 주변이 원산지이다. 생김새는 대추와 비슷하며, 포도알보다 크고,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페루와 콜롬비아에서는 레몬만큼 대중적인 열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카무카무를 음식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카무카무에 즙을 짜서 그대로 마시는 가 하면 샐러드, 생선요리 등에 활용한다고 한다. 실제로 카무카무, 아세로라, 산자나무 등 3대 비타민 열매의 비타민C 함량을 비교한 결과 카무카무에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쥐에게 카무카무의 주스를 먹였을 때 살이 빠지고 염증 수치가 낮아졌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카무카무는 가루로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가루로 섭취할 경우 영양소 성분의 용출이 쉬워지기 때문에 카무카무를 생과육으로 먹을 때보다 가루로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C의 체내 흡수율도 높아지고 저장하기도 편리해서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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