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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갱년기에 좋은 음식 알려드립니다

by 실버482호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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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갱년기가 있다. 가만히 있다가도 땀이 나거나 우울증도 오게 되고, 열이 나는 증상 등이 있어 매우 불편하다. 여성이 40대 중반에 들어서면 노화로 난소가 기능을 하지 않아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폐경 및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미네랄과 칼슘 같은 무기질이 체내에 저장되지 못하고 자꾸만 빠져나가게 된다. 이로 인해서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뼈가 약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될 수가 있다. 갱년기 증상은 환절기에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데 온도가 급격히 변화되면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이것을 자율신경이 잘 조절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에는 이런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갱년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다.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칡뿌리가 있다. 칡은 다년생 콩과의 덩굴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발견되고,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칡은 예로부터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쓰였다고 전해진다. 뿌리는 어혈과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1년에 한 번 피는 칡꽃은 조선시대 여지도서에 왕실 진상품으로 소개되어 있고, 칡뿌리만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이처럼 잎과 꽃, 그리고 뿌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이 유용한 식품이 바로 칡이다. 칡에는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 작용을 하게 된다. 칡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같은 증상이나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논문에 따르면 칡뿌리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다이드제인 성분이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석류와 대두에 비해서도 칡뿌리에 에스트로겐 함량이 훨씬 높다고 한다. 특히 처서가 지난 다음에 캐는 칡뿌리들은 맛이 당도가 높고, 분말도 많고 영양이 많다고 한다. 

칡뿌리는 나박김치에 들어가는 무의 크기로 작게 썰어주고, 채반에 조각을 올리고 말려주면 된다. 칡을 말릴때에는 바람이 통하는 채반에 널어서 햇빛에 일주일 정도 말려주면 된다. 일주일이 지나면 수분이 빠지며 바짝 마르게 되는데 마른 칡을 넣어 가루로 만들어서 활용하면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이렇게 먹게 되면 칡의 유용한 성분들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이렇게 만든 칡가루는 우유 한컵과 섞어 마시면 아침 대용으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칡가루와 함께 우유를 먹게 되면 칡가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다이드제인이 뼈의 세포를 만들어주는 조골세포의 활성 증가에 기인하는 동시에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칡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갑거나 기가 허하고, 땀이 많으며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복용할 때에는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하루 60g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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