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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간의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 효능

by 실버482호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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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우리 몸 속 노화의 시계에서 적신화가 켜지는 시기이다. 가을이 노화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가을의 건조한 날씨가 피부에서부터 내부 장기까지 바짝 말리기 때문이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현상 노화는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어떤 생활 습관을 지니고 어떤 삶을 살았는 지에 따라서 노화의 속도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사람마다 노화가 속도가 다른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몸 속의 간과 장이다. 만약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면 세포가 변형되고, 각 종 활성산소로 인해서 우리 몸의 노화 속도가 빨리진다고 한다. 장이 만약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장내 유해균들이 증식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 종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노화의 증후가 빨리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즉,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간과 장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라고 할 수 있다. 간은 해독작용과 면역기능, 물질대사에 관여하며 500여가지의 일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간 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간 노화가 다른 장기의 노화보다 우리 몸 전체의 노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간이 망가져서 대사가 되지 않으면 에너지 순환이 되지 않게 되고, 우리 몸의 모든 장기의 노화가 빨라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간은 노화가 진행되면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20대의 간 무게는 2~3kg 정도인 반면 70대 간 무게는 약 1kg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간의 크기와 무게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져 노화된 간은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는 물론 간암까지 올 수 있따. 겉으로 보이는 피부와는 달리 소리없이 늙어가는 간은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간 색소 이상으로 눈 희자위나 손바닥, 발바닥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세가 있거나 갈색 소변을 띄거나 해독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피로와 근육통으로 인한 만성피로, 그리고 식욕저하, 갑작스러운 출혈 증상등이 한 달 이상 나타난다면 간의 노화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도라지 등이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인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속하는 식물로 해발 1,000m 이내의 평지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보통 7,8월에 꽃을 피우는데 꽃이 진 가을이 특히 제철이다. 말린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길경이라고 불리며 성질이 차고 맛은 맵고 허파, 목, 코, 가슴의 병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뛰어나 트특히 기관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의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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