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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정보

비타민P가 풍부한 대파 효능

by 실버482호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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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맘때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비타민A 외에도 꼭 챙겨야 하는 비타민이 있는데, 바로 비타민 P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찾아오는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추위를 느끼게 되면 무리하게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이때 수축한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비타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비타민 P인 것이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비타민P는 흔히 플라보노이드라고 하는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라고 한다. 노화된 혈관 나이를 되돌려준다고 해서 회춘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타민 P는 플라보노이드라고 불리는 항산화 성분인데,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중 비타민 P가 풍부한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대파이다. 대파는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냉장고엔 대파가 있다. 대파는 겨울철에도 잘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며 비타민, 베타카로틴, 칼슘, 철분, 알리신 등의 각 종 영양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대파가 피로를 해소하고, 몸의 한기를 없애주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요소가 많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파 한대 100g에는 11.09mg의 비타민P가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콩나물 4줌, 양상추 16장의 함량과 비슷하다고 한다. 

대파를 싱싱하게 오래 먹기 위해서는 흙 속에 심어두고 먹으면 좋다. 대파를 집에서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로폼으로 만든 화분에 흙을 담고, 대파의 뿌리를 흙 속에 잘 묻어준다. 그리고 끈을 이용해 대파의 중간 부분을 잘 묶어주면 대파가 넘어지지 않고 잘 자란다. 이렇게 대파를 그늘에 하루나 이틀 정도 놓아두었다가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 쪽에 놓아두면 특별히 어려움 없이 항상 싱싱한 대파를 먹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흙이 젖을 정도로만 물을 주며 관리한다. 

혈관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P가 풍부한 대파는 특히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대파에 들어있는 비타민 P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 또한 혈관을 넓혀 혈전을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보통 대파를 국이나 찌개등 조리할 때 먹는데 대파에 풍부한 비타민 P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대파를 생으로 먹는 것이 비타민 P를 잘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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